현재의 10년물 국채 흐름을 1981년과 비교
1. 1981년 당시의 배경
높은 인플레이션:
19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미국의 인플레이션은 두 자릿수에 달했으며, 1980년대 초에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14~15%)을 기록했습니다.
폴 볼커(Fed 의장)는 이를 억제하기 위해 급격한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연방기금금리는 1981년 초 약 20%에 도달했습니다.
경기 침체:
높은 금리는 경제 활동을 둔화시켜, 1981년 후반부터 1982년 초까지 깊은 경기 침체로 이어졌습니다.
실업률은 10%를 초과하며 미국 경제는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2. 금리 인하 이후의 재인상
1981년의 금리 변화:
연준은 1981년 중반부터 경제 침체를 완화하기 위해 금리를 일시적으로 인하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물렀기 때문에, 금리를 다시 인상하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1982년의 재인상:
연준은 1982년에 들어서며 금리를 다시 인상하여 긴축 정책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완전히 억제되지 않았고,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고착화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3. 당시 금리 사이클의 특징
긴축과 완화의 반복:
1980년대 초 연준은 금리 인상과 인하를 반복하며, 인플레이션 억제와 경기 부양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는 매우 높은 인플레이션과 경제 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환경 때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