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나스닥만 소폭 내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CNN은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국제경제비상권한법을 근거로 비상사태를 선포함으로써 새로운 관세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미국채 10년물과 30년물 수익률은 뉴욕 오전 이른 시점에 일중 고점을 찍으며 10년물 수익률이 4.733%까지 오르며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었습니다. 이후 미국의 민간고용 데이터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고 윌러 이사가 금리 인하 지지 발언에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며 2년물은 1bp 내린 4.285%, 10년물은 소폭 오른 4.689%를 기록했습니다. 오후 들어 실시된 30년물 입찰과 생각보다 매파적이지 않았던지난달 FOMC 의사록 발표에 장기금리가 잠시 하락하는 듯했지만 이내 다시 반등 흐름을 보이는 등 채권 금리 변동성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흐름입니다. 달러도 강세를 이어가며 달러인덱스는 109선을 재돌파한 109.023을 기록했습니다. 증시는 상대적으로 보합권에서 움직인 가운데 M7도 큰 변동성 없이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특징적인건 이날 양자컴퓨터 종목들은 폭락세였는데요. 젠슨 황 CEO가 애널리스트 데이 행사에서 양자컴퓨터 상용화가 이르면 15년, 늦어도 30년 안에는 될 것이라며 20년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기라고 이야기 하면서 관련주들이 크게 내렸습니다. 유가는 달러 강세 속에 미국 휘발유 재고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WTI 기준으로 1.25% 내린 배럴당 73.3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증시는 트럼프 기대감 랠리에서 이제는 리스크에 포커스를 맞춘 흐름으로 넘어갔는데요. 장기채 금리가 그 심리를 가장 크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 흐름을 계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 같습니다. 9일 뉴욕증시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 타계에 따른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돼 휴장입니다.
미국의 소비 지출과 GDP의 지속적 증가는 추세적으로 이어져왔으나 2001년 중국의 WTO 가입 이후 산업 생산은 정체됨 어차피 중국과의 분리는 정해진 흐름 더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는 국가로 나갔던 제조업을 관세 등으로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겠다는게 현재 트럼프의 정책 되겠나 싶었는데 에너지, AI 혁신이 뒷받침 되면 가능해 보임 다만 이제 미국 성장의 과실을 이전만큼 나눠 먹기 힘들어질 공산이 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