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ElizaOS GitHub - 다중 에이전트 RAG 최적화를 갖춘 새로운 향상된 지식 시스템으로 이제 유저는 문자 파일에서만이 아니라 txt/md 파일의 지식 폴더를 참조할 수 있음 - Aptos 플러그인, Massa: 블록체인 전송에 대한 Movement Network 지원 - Twilio에 대한 새로운 통합(이제 Eliza가 전화 음성/텍스트로) - 향상된 이미지 생성 기능 - Irys 및 Dexscreener 플러그인, DeepSeek API 통합 - Comprehensive 플러그인 문서 추가(~7,800줄) + FAQ/컨트리뷰션 가이드 포함 - Agentic 플러그인 문서 워크플로도 구현되어 LLM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도움
방금 공방에 올린 것 처럼, 생각보다 웹3 서비스들 중 꽤나 많은 서비스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잘 모를땐 그저 미국에서 서비스들이 나오고, 나는 이 작은 똥양에서 태어나서 어쩌고 저쩌고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아니었던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글로벌 서비스 런칭에는 조금 약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수 서비스들이 충분히 돈을 많이 벌었고 업사이드도 열려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크립토도 같은 전철을 밟았던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김치" 서비스들은 한국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판도 작은데 좁다보니 좋지 않은 결과로 많이 이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사기도 많았지만요.) 루나가 크립토 씬에 대세로 떠올랐을때, 도권이 어쩌고 저쩌고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도 글로벌에서 히트 친 블록체인이 나왔다는 점을 굉장히 좋게 봤었습니다. 이 조차도 크게 실패하면서 한국 빌더들은 더 움츠러 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 또래의 실력있는 개발자들은 대기업이나 유티콘, 빅테크 기업에 많이들 있겠죠.
슈퍼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보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Jito와의 해커톤을 슈퍼팀 베트남에서 주도하고,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잘만 다니던 대기업과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서 빌딩하면서 느낀 가장 큰 페인 포인트는,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베이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지만, 솔직히 극E인 나니까 이렇게 하지 싶을때도 많습니다. 안그래도 영어도 잘 못하고, 외국인 앞에만 서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 들어서 더 어려운 점도 많구요. 저랑 비슷한 빌더 분들 진짜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한국에서 슈퍼팀이 빌딩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흥미롭게 봤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슈퍼팀이 그냥 한국 커뮤니티 정도인가? 했지만, 알고보니 더 깊게 재단과 연결돼있고 다양한 팀들을 연결해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서비스를 빌딩하면서, 내 서비스가 얼마나 재밌고 얼마나 코드가 이쁘고 기술적으로 우월하고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내 서비스를 밀어주고, 누가 내 서비스를 주목받게 해줄 수 있느냐, 누구와 같이 일하고 있냐 이런것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컨택 포인트도 모르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든 웹3 빌딩을 하고 싶은 분들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느껴질때는 슈퍼팀을 찾아오셔서 많은 도움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빌더분들을 돕고 저 또한 열심히 서비스를 빌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슈퍼팀 화이팅!!!
- 탈중앙 GPU, 탈중앙 파운데이션 모델들이 등장할것 - 이 판에서 돈버는 사람들은 꿈을 잘꾸는 사람들이고, 그 중 소수가 실제로 그 꿈을 실현시키면서 사이클의 주인공이 된다 - CEX상장된 애들은 메타를 못따라가고 있고, DEX쪽은 사기꾼이 많다 - 해외 빌더들 말로는 버츄얼스 early deal은 UI도 씹덕같고 원래 게임 플랫폼이라 무시했는데 그게 500m짜리 실수였다고 한다
> 차트 분석이나 트위터 내러티브 따라가는것보다 SF소설을 읽어보고 돈많은 해외 디젠들이 어떤 내러티브에 크게 반응하나 읽어 내는게 진정한 알파다
1. ai16z가 시총 2b을 찍은 이상 구매 압력과 하입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한 데모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토크노믹스 장난질로 어느정도 구매압력을 이어나갈 수 있지만 몸집이 2b이상이면 이런 플레이는 좀 많이 짜치죠. 결국 스테이블한 매출이 발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해지고, 결국 Defi 섹터로 넘어갈 수 밖에 없습니다. DEX든 Lending이든 여기는 수수료와 이자로 안정적인 매출이 이어지기 때문에 진정한 대기업이 될 수 있는거고, 가격방어도 안정적이게 되는것이지요.
2. Defi의 수익원은 볼륨에 비례하고 AI에서 이 볼륨을 만들어내려면 AI Agent가 서로 상호작용하면서 트랜잭션을 어떤 방식으로든 발생시키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Shaw의 생각을 읽어보자면, 일단 이번에 메타버스로 하입 한번 일으켜보고, 메타버스 내에서 필연적인 재화의 거래를 defi로 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놓고 있는것 같아요. 이렇게 되어야 볼륨도 많이 발생하고, 볼륨이 많아지면 매출도 나는게 defi니까요. 이게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더라도, 결국 모든 디앱들의 검증된 최종 종착지는 defi이기 때문에 앞으로 나올 모든 프로젝트가 Agent가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하는 인터페이스를 만들어주겠다는 비전을 그리고 나올겁니다.
3. 현재 존재하는 DeFi 가 AI로 변화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 이유는 Defi는 금융이라 1원 단위까지 방정식이 맞아야 돌아가는 빡센 곳이고, AI는 좀 느슨하게 그럴싸한 트윗을 날리는 세상입니다. Defi가 AI를 쓰는게 아니라 AI가 Defi를 써야합니다.
4. 여기서 어떤 인프라가 필요해질지 어렵지 않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 Agent가 사용할 수 있는 월렛을 보호해주는 TEE. AI가 뜬다면 앞으로 쭉 같이가야할 인프라입니다. 여기서 곁가지로 zktls가 있긴합니다. 하지만 얘는 좀 비주류가 되어버렸어요. - Agent가 상호간의 거래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컨트랙트 플랫폼. 이 경우에는, 기존 솔리디티 컨트랙트보다 Agent들이 사용하는 언어인 자연어 기반의 컨트랙트가 필요해집니다. 제 생각에는 두 명의 Agent의 거래를 중재하는 스마트 컨트랙트 L1, 또는 L2를 예상해볼 수 있고, 여기서 담보, 스테이킹, AI 계약 오라클 등등 여러가지 defi 아이디어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이를 냄새 맡은 Eigenlayer에서 Agent 상호간의 계약을 DA에 commitment형태로 제출하는 AVS를 내놓으려고 준비중인듯합니다. TEE 다음의 인프라는 AVS라고 예상해봅니다. - 언제까지나 openai 의 api를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에 탈중앙 GPU, 탈중앙 파운데이션 모델들이 등장할겁니다. 일단 지금은 시장이 완전 컨슈머 앱 기반으로 돌아가는데 좀 진지한 빌더들은 두세수 앞을 보고 이런걸 만들고 있을겁니다. 이런 일을 하는 회사를 몇군데 알고 있긴한데, 토큰도 없고, 토큰 낼 생각도 없어보이므로 패스.
4. 그래서 이 내러티브의 엔드게임은? 블럭체인 빌더로서 희망회로를 돌려보자면, 우리 모두가 만든 AI Agent가 블럭체인이 만들어준 메타버스내의 자유경쟁 시장에서 살아남아서 만들어낸 어떤 가치가 실제 세상으로 역수출 될 수 있는 꿈을 꿔볼 수 있습니다. 이게 무슨 개소리냐, 그게 기술적으로 말이 되냐 싶지만, 이 판에서 돈버는 분들은 꿈을 잘꾸는 분들이고, 그 중 소수가 실제로 그 꿈을 실현시키면서 사이클의 주인공이 됩니다. 주변 해외 빌더들 말 들어보면 버츄얼스 early deal들어왔을때 UI도 씹덕같고 원래 게임 플랫폼이라 무시했는데 그게 500m짜리 실수였다고.. ㅋㅋ
티커를 추천드리고 싶지만.. 지금 시장이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서 CEX상장된 애들은 메타를 못따라가고 있고, DEX쪽은 저도 섯불리 추천을 드리기 꺼려질 정도로 사기꾼이 많아서 앞으로는 이런 큰 흐름의 글 위주로 쓰려고 합니다. 이런저런 차트 분석이나 트위터 내러티브 따라가는것보다 SF소설을 읽어보고 돈많은 양키 디젠들이 어떤 내러티브에 크게 반응하나 읽어 내는게 진정한 알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