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나 슈퍼팀에 불리쉬한 이유 >
방금 공방에 올린 것 처럼, 생각보다 웹3 서비스들 중 꽤나 많은 서비스들이 동남아시아에서 나온 서비스입니다.
잘 모를땐 그저 미국에서 서비스들이 나오고, 나는 이 작은 똥양에서 태어나서 어쩌고 저쩌고 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만, 사실은 아니었던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글로벌 서비스 런칭에는 조금 약한 면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내수 서비스들이 충분히 돈을 많이 벌었고 업사이드도 열려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크립토도 같은 전철을 밟았던 것 같습니다. 흔히 말하는 "김치" 서비스들은 한국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고, 판도 작은데 좁다보니 좋지 않은 결과로 많이 이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진짜 사기도 많았지만요.)
루나가 크립토 씬에 대세로 떠올랐을때, 도권이 어쩌고 저쩌고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도 글로벌에서 히트 친 블록체인이 나왔다는 점을 굉장히 좋게 봤었습니다.
이 조차도 크게 실패하면서 한국 빌더들은 더 움츠러 드는 것 같습니다. 아마 제 또래의 실력있는 개발자들은 대기업이나 유티콘, 빅테크 기업에 많이들 있겠죠.
슈퍼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을 보면서 느낀게 많습니다. Jito와의 해커톤을 슈퍼팀 베트남에서 주도하고, 많은 사람들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저도 잘만 다니던 대기업과 회사를 때려치고 나와서 빌딩하면서 느낀 가장 큰 페인 포인트는,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입니다.
베이스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열심히 사람들과 얘기하고 있지만, 솔직히 극E인 나니까 이렇게 하지 싶을때도 많습니다.
안그래도 영어도 잘 못하고, 외국인 앞에만 서면 나도 모르게 움츠러 들어서 더 어려운 점도 많구요. 저랑 비슷한 빌더 분들 진짜 많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한국에서 슈퍼팀이 빌딩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흥미롭게 봤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슈퍼팀이 그냥 한국 커뮤니티 정도인가? 했지만,
알고보니 더 깊게 재단과 연결돼있고 다양한 팀들을 연결해줄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서비스를 빌딩하면서, 내 서비스가 얼마나 재밌고 얼마나 코드가 이쁘고 기술적으로 우월하고 이런것도 중요하지만
누가 내 서비스를 밀어주고, 누가 내 서비스를 주목받게 해줄 수 있느냐, 누구와 같이 일하고 있냐 이런것도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런면에서 컨택 포인트도 모르던 예전과 달리, 이제는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이든 웹3 빌딩을 하고 싶은 분들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움이 느껴질때는 슈퍼팀을 찾아오셔서 많은 도움을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활동하면서, 빌더분들을 돕고 저 또한 열심히 서비스를 빌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슈퍼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