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의 제작동기를 물어본 BBC방송 인터뷰에서, 감독 황동혁의 답변
'돈 때문에요.' 그는 주저없이 대답했다.
라는 기사를 읽고 들었던 생각에 대한 포스팅
오징어 게임 제작당시, 넷플릭스가 간섭 없이 모든 투자비를 대주는 대신, 작품의 '저작권'을 넷플릭스가 '모두' 가지는 계약이었다 함.
그로인해, 오징어 게임의 선풍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황동혁의 수익은 3~5억원 정도로 미미했다 함.
반면, 넷플릭스는 흥행성과, 재방송 등의 수익으로 약 1조원 정도의 수익을 거머 쥐었다고 함.
성과에 비해 작은 보상을 얻게된 감독은 처음엔 절대 2편을 찍으려 하지 않았다 함.
하지만 후에 2편의 제작을 결심하게 되었고 이유는 '돈' 때문이라고 답변 한걸 보아선, 2편에 관한 계약내용이 바뀌었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추정 할 수 있음.
오징어 게임 1편을 재밌게 보고난뒤 2편을 보긴 보았으나 공유나오는 부분을 제외하곤 정말 재미없게 보았음. 전혀 몰입도 안되고 후반가서는 걍 스킵하면서 볼 정도였음.
나의 실망감은 감독의 솔직한 인터뷰 답변을 보고 사라졌음 ㅋㅋ
엄청난 기간동안 준비해서 나왔던 오징어게임1과 달리, 오징어 게임2는 그냥 '돈' 때문에 찍었다니 ㅋㅋㅋㅋ
그렇다는건 기존 계약과는 다른 계약내용이었다고 추정 할 수 있음.
오징어1의 인기로 인해 후속작을 만들어 달라는 넷플의 요구에 응하되, 계약조건에 '확정 보상'을 추가 했을 가능성이 큼.
Ex) 감독 개런티로 200억 줘, 저작권은 너네 해. 그럼 후속작 만들어줌ㅋ 라든지..)
위의 가정이 맞다면, 황감독 입장에서는 걍 뭘 만들어내도 됨.
똥을 만들어 내든, 쓰레기를 만들어 내든 200억 보상이 확보되어있는 상황임.
(명예나 명성등 부수적인 가치도 존재하겠지만)
이상황이 굉장히 코인판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이어서 포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