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2기에선 관세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겠죠.. 모두가 알고 있듯이...
트럼프란 사람 자체를 떠나 그 주변 참모들도 다들 똑똑한 사람들일테니...
저는 2025 연간전망에서 미국의 제조업을 주목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선 제조업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일환으로 리쇼어링을 들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미국이 2025년엔 재정을 다른 나라보다 더 쓸 수 없다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러면 남의 돈으로 재정효과를 내면 되죠.. 전 그게 리쇼어링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제조업 원래 약하고 외국 기업들이 들어와서 돈을 써주면 되는거죠
그걸 위해서 세제혜택을 약속한건데
일반 기업들한테 줄여준다고 한 건 기존 21%→20%이지만 제조업이라면 15%로 감면해준다고 했습니다.
그럼 세수가 줄어드는거 아니냐라고 할 수 있으나, 일단 해외 기업이 들어온다면 6%세금이 주는게 아닌 15%가 늘어나는거죠
예를들어 우리나라의 법인세가 25%인데, 미국에서 공장짓고 활동하면 기업입장에선 15% 세금 내면서 미국에 관세 안붙이고 팔 수 있는거구요...
참고로 AMD와 HBM 관련 대화를 나눴을 때에도 CFO는 트럼프 2기에 대해 관세로 인한 비용상승에 대한 고민을 한다고 했었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을 선호한다고 했죠...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미국에 부품을 파는 기업들 입장에선 미국에서 생산을 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더 유리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국은 리쇼어링을 적극 지원할 거라 생각합니다
미국 입장에선 15% 세수 + 제조시설 + 기술 + 인력 + 경제효과 등이 나타날 수 있구요
오늘 문득 엔비디아의 젠슨황이 마이크론을 언급한 것도 이러한 복잡한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기도 하구요. 원가라든지...(우리나라 신문엔 배신이라고 나왔지만...배신은 아니죠...엔비디아가 갑인데...배신은 동등한 상황에서 쓰는 말 같긴한데...여튼..)
관세로 인해 인플레이션 올라가는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어느정도의 인플레이션은 누군가 말한 것처럼 부채를 녹여버리는 효과도 있다는 걸 고려해볼 필요도 있구요...그럼 미국의 고질적인 논쟁 부분인...부채 부분도... 개인적으로 윤전기한테 그게 무슨 의미인가 싶긴하지만요...
여튼 관세 관련해선 계속 노이즈가 발생할 거 같네요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9391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