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부인이 $Melania를 출시한 후로 시장 분위기가 이상해졌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정신력 소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두가 지친 상태에서 전력질주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Trump는 긍정적으로 해석되어야 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를 인정하는 신호로 보였고, 매수 기회를 놓친 사람들도 이게 새로운 시대를 여는 효시가 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멜라니아가 또 다른 코인을 출시했고, 상황이 미묘해졌습니다. 저도 아직 이 행동의 의도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순수하게 단기 수익을 노린 것이라고 생각해 보려 해도 이렇게 해봐야 $Trump 코인을 키우고 안정화하는 것보다 수익이 적을 것 같아 보이거든요. 두 코인의 시가총액은 10배 차이가 나니까요.
온체인상에서는 투기 세력이 횡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간 휴식 상태였고, 좋은 내러티브가 보이면 적당히 매수했지만 대부분 손실을 봤습니다. 나스닥과 브라질 대통령 관련 악재는 피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온체인상의 움직임이 점점 더 빨라지고 있어 초과수익을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최근 지속성 있는 프로젝트가 많지 않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코인이 순식간에 수천만 달러까지 올랐다가 급락합니다.
원래는 향후 시장에 대해 낙관적이었지만, 이제는 이해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기에 항상 스스로에게 상기시고는 합니다. 불마켓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이익실현이고, 현금화한 이익만이 진정한 수익이라는 것을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