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칼럼
🗣️절대 "비트코인"을 팔지 마세요! 우리는 "밈코인" 발행할라니까ㅋㅋ
1980년, 당시 젊은 청년 트럼프는 백화점 체인점 Bonwit teller의 본사 건물이 있던 뉴욕 맨해튼 721 Fifth Avenue 자리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음. 그런데 이 건물을 철거하기위한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최상층부에 설치된 조각상에 대한 처분이었음. 트럼프는 건물 철거시 그 조각상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기증하기로 약속했지만, 결국 보행자 안전을 빌미로 깨부쉈고 그 건물 자리에 '트럼프 타워'를 세웠음
갑자기 45년 전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우리 코인 투자자들이 다시금 "트럼프는 최강대국 대통령 이전에 천부적인 사업가다"라는 것을 제대로 상기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임. 그가 대중에 약속한다는 것은 곧 그가 반드시 뭔가 필요할 때에만 약속한다는 점은, 1980년대에 트럼프 타워를 세울 때에도 그랬고 2020년대에 암호화폐를 부흥할 때에도 그러할 것임. 즉, 트럼프의 기질은 변하지 않았을뿐, 그 껍데기만 부동산에서 암호화폐로 이동한 격임ㅋ
트럼프 밈코인에 대한 윤리 및 가치 평가는 여기서 논하지 않겠음. 내가 말하고 싶은건 트럼프와 그 일가는 자신의 영향력을 지렛대 삼아 암호화폐를 적극 활용하고있다는 점과, 다른 사회에 영향력있는 이들 역시 '자체 오피셜 코인'을 발행 및 매매하게하는 시대가 올수 있다는 것임. 멀리 갈 필요도 없이 트럼프 아내인 멜라니아 마저 벌써 밈코인을 발행되었고 그 다음은 누가 되어도 전혀 놀랍지 않을것 같음;
이에 앞으로 코인 투자자들에게는 전례없이 난이도 높은 도박판 비스무레한 코인판이 열릴수 있음. 가령,
펀더멘탈이 탄탄하다고 믿었던 내 홀딩코인이, 갑툭튀 인플루언서 밈코인 또는 AI밈코인에 휘둘려 가치가 상실될수도 있고, 홀딩코인을 갈아탄다해도 그 유혹의 소용돌이에 자칫 잘못 휘말리면 내 전체 투자시드가 살살 녹는 인생 최대의 위기를 맞이할수도 있음
너무 비판적으로 트럼프 밈코인을 바라본 것 같지만 트럼프 밈코인 출시는 다른건 몰라도 역설적으로 그가 얼마나 암호화폐에 진심(?)인지 각인시켜주었음. 1980년대 초 그가 세웠던 하얏트 호텔과 트럼프 타워로 인해 침체된 맨해튼 부동산 투자업계가 활기를 띈것 처럼, 이번에도 그의 이기주의적 행동이 규제에 묶였던 전체 코인 업계가 활기를 띈다면 코인 투자자들에게도 이득이 될수 있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트럼프는 여태 살아온 그대로 '트럼프'했고 순진하게 가주아만 외쳤던 코인 투자자들이 트럼프를 그동안 살짝 오해(?)한 것 같음. 다만, 이제 트럼프가 NFT와 DeFi에 이어 본인 코인까지 손 댔으니 앞으론 그가 “본인 욕심과 코인투자자 이득이 중첩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잘 이끌어달라는게 나만의 바램!
Source @cointheqoo
#트럼프가트럼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