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칼럼
🇺🇸트럼프의 '국가비상사태 계획'에 "암호화폐"가 포함될 수 밖에 없는 이유ㅋ
어제 CNN이 "트럼프가 IEEPA를 발동해 국가비상사태 선포후 새 관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함. 참고로 이미 난 3주 전에 IEEPA를 칼럼에 언급했으며 당시 '내가 생각하는 트럼프의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시나리오' 칼럼*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음
*당시 칼럼 :
https://t.center/cointheqoo/521
- 1977년 제정된 IEEPA(국제긴급경제권한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여 자산 몰수 등의 경제적 조치가 가능함
- 실제로 2019.5월 트럼프는 IEEPA에 따라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중국 IT기업에 과세를 부과해 기술장비를 제재함
- NYT에 따르면 미국 내 최소 12개 주에 중국의 채굴기업이 진출해있는데, 트럼프는 중국 타도는 물론 미국의 비트코인 채굴 강국을 외치고 있음
- 이에 트럼프는 2025년에 또다시 IEEPA에 따라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중국 등 타국 채굴기업에 비트코인 동결 또는 몰수 등을 위한 조치를 할수도 있음
—
예상컨데, 트럼프는 IEEPA를 발동하든 미국 무역볍 제338조(미국의 상거래 차별을 가하는 국가에 관세 부과 가능)든 코인 시장과 산업에도 뭔가 액션을 취할거라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어제 CNN 기사를 보고 트럼프가 '국가비상사태'를 활용해 자기가 원하는 정책을 강력 추진한다는 것에 더더욱 확신이 들었음
이틀전 트럼프는 마러라고 자택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장악하기위해 군사적/경제적 압박을 가할거냐'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함. 이렇듯 다른 국가가 소유 및 실효 지배를 하는 것을 압박해 쟁취하려는 그가, 무국적이면서 차세대 먹거리인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Made in USA' 라벨링을 입히려는건 전혀 놀랍지 않음ㅋ
물론 어디로 튈지 모르는 그의 성향 탓에, 일개 코인충의 장밋빛 전망이 빗나갈수도 있음. 하지만 중국이 비공식적으로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하고있고 러시아가 지금처럼 친 암호화폐 정책을 추진한다면 미국과 트럼프는 좋든 싫든 '코인 시장과 산업의 글로벌 스탠다드 정립에 집중'할 수 밖에 읎음
결론적으로, 트럼프 본인과 일가가 취임 이전에 이미 코인 사업을 시작했고, 그의 재선 내각엔 친암호화폐 인사가 대거 포진되어있음. 이에 어쩌면 이번 상승 사이클은 과거 상승 사이클보다 변동성은 더 클지언정 더 길게 지속될 수 있다는 게 나만의 결론!
Source @cointheqoo
#국가비상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