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이 시작된 이후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현재 비트코인 기준 시세는 여전히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은 가상자산 시장의 겨울이라고 하는 크립토 윈터가 끝나지 않았지만 일부 가상자산은 급격한 상승을 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라인 블록체인의 링크(LN)입니다.
링크(LN)는 지난해 12월 토큰 이코노미 2.0을 발표했습니다. 3세대 메인넷인 핀시아(Finschia)를 성공적으로 출시한 이후 핀시아 기반 토큰 이코노미 2.0을 시행하고 웹 3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중에서 투자자의 관심을 쏠리게 한 내용은 '제로 리저브(Zero Reserve)' 입니다.
현재까지 유통된 673만4458 링크(LN) 이후로 링크는 블록 생성 인플레이션으로만 발행되며 그 외에는 추가 발행이 없다는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리저브를 발행하고 이를 담보로한 레버리지 한 투자는 차단될 예정입니다.
제로 리저브 전략의 장단점은 명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시세를 유지하기 좋으며 해당 프로젝트를 건강하게 성장시켜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강력한 장점이 있으나 디앱의 성장 부분에서는 경쟁력 약화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까지 링크(LN)의 제로 리저브 전략은 지난 12월 말 대비 약 80% 급상승을 보이면서 성공적인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링크(LN)처럼 재단이 프로젝트 방향성을 어떻게 이끌고 나가느냐에 따라 시세에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폴리곤은 '확장성'을 중심으로 WEB 3.0 시대의 핵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확장성을 보완하는 솔루션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폴리곤은 특정 방법만을 지지하기 보다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두 지원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폴리곤의 장점은 바로 많은 트랜젝션을 저렴한 비용으로 처리하게끔 하는 것입니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수 많은 디앱들이 폴리곤 체인 위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수많은 독립된 디앱 뿐만 아니라 스타벅스, 메타(구 페이스북) 등의 거대 기업들 또한 폴리곤과의 협업 소식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해당 체인 위에 구동하고 있는 디앱 수가 많다는 점은 사용자수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며, 사용자수가 많다는 것은 해당 체인의 거버넌스 토큰 가격 상승 또는 안정성을 기대하게 합니다.
생태계가 커질수록 재투자 또한 늘어날 것이고, 이는 기술적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사용처 확대 소식은 JP모건 등의 전통 금융기업들도 DeFi 같은 가상자산으로의 진출 파트너로서 폴리곤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만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