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2024년 회고] 저에게 2024년은 행복한 순간이 많았던 감사한 한 해였습니다. 23년은 직장도, 경제적인 여유도 모두 아주 힘든 한 해였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2024년, 크립토 씬에 돌아와서 하나하나 다시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직장에 들어가고, 새로운 채널도 만들고, 잠시 쉬었던 투자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장의 상승과 함께 좋은 인연도 많이 만나게되고, 채널도 성장하고,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인 투자도 만족할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24년에는 마음가짐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멘탈적인 부분에서 많이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포모가 가득한 이 시장에서도 저만의 기준을 지키면서 과거와 다르게 투자하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투자 방식을 이어가면서 최대한 흔들리지 않고 저만의 가치적인 투자를 해보려고 합니다. 25년에는 이더리움 생태계, 베라체인 생태계에 집중할 것 같고, DeSci, 웹3 제품, 서비스도 부분적으로 볼 것 같습니다. 25년에 시장이 하락할 수도 있지만, 시장을 예측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면서 투자할 예정입니다. 과거 투자를 생각해보면 졸업할 수 있는 기회들이 언제나 있었지만, 욕심에 이끌려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투자해서 기회들을 놓쳤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2030년 정도를 생각하면서 5년은 가져가볼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것이 나름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25년에는 힘든 23년을 같이 이겨낸 가족과 24년 만나게 된 새로운 인연들과 기회들을 최대한 놓치지 않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크립토 오프로드(DYOR) 채널과 여러 필진분들과 함께 운영하는 The Ticker is ETH 채널에도 구독자분들이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최대한 꾸준히 올릴 예정입니다. 부족하지만 꾸준히 봐주시는 구독자분들, 제 글을 자신의 채널에 포워딩해주시는 채널 운영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24년 마무리 잘하시고, 25년에는 원하시는 목표를 모두 이루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