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칼럼
'시장'은 곧 "투자 심리의 집합체"다! 과연 현재 #BTC 섹터의 공포&탐욕 수준은?!-_-
아시겠지만 '공포&탐욕 지수'는 시장의 위축&탐욕을 보여주며, 기술적 지수 중 거의 유일하게 "시장 심리" 위주 지수임
이 공포&탐욕 지수에 대해 알고는 있겠지만, 대부분 이 지수의 세부 요인과 가중치에 대해 모르실 것 같아 직접 확인해봤음
1)가격 변동성(25%) : 최근 30일 & 90일의 평균값을 적용
2)거래량(25%) : 현재 거래량과 최근 30일 & 90일의 평균값과 비교
3)SNS 언급량(15%) : 레딧·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 등을 참고
4)설문조사(15%) : 주최측 내외부의 자체 기준에 따른 여론을 반영
5)도미넌스(10%) :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할수록 알트코인 도미넌스 상승하므로 탐욕이 커졌다 간주
6)구글 트렌드(10%) : 검색량의 절대적 수준과 상대적 추이 등을 반영
이제 공포&탐욕 지수가 어떤 기준에 따라 도출되는지 알았으니 이 지수를 토대로 비트코인 가격 흐름 복기와 전망에 활용해보자
일단 '22.4분기의 지옥같았던 하락장세를 끝으로 반등랠리가 왔고 '23.4분기에는 또 한번의 급등랠리가 발생하면서 '24년 상반기 비트코인 가격은 기존 전고점 달성후 비틀거리고 있음
이러한 '24년 상반기 가격 흐름은 개인적으로 두가지 시점들을 상기켜줬는데 그 시점들은 다음과 같음
첫번째 시점은 에코버블이 있었던 '19년 상반기임
'18.4분기에 시장은 소위 '드래곤 슬레이어 빔'을 맞고 붕괴했고, 이후 급반등하면서 시장 심리는 극한의 공포에서 극한의 탐욕으로 급변하였음. 이후 탐욕은 다시 공포로 빠르게 냉각되었고 그 끝은 '코로나 빔'이었음
두번째 시점은 미 연준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있었던 '20년 하반기임
'코로나 빔' 이후 전례없는 돈 풀기로 인해 코인시장은 공포를 잊은채 극단적 탐욕을 연일 이어가며 신고점을 달성하였음
흥미로운 점은, 과거 두 시점('19년 상반기, '20년 하반기)은 현재('24년 상반기)와 거시경제 여건, 암호화폐 위상, 기관의 진입 규모 등 뭐 하나 같지가 않음에도 시장 공포&탐욕 추이 만큼은 묘하게 닮아있다는 것임ㅎ
즉, 현재 시장은 A)'19년 에코버블 이후 처럼 공포로 웅크렸다가 극단적 탐욕을 거하게 분출하거나 아니면 B)'20년 양적완화 랠리때처럼 탐욕 랠리를 좀더 이어가는대신 단기간에 상승사이클을 끝내는 기로에 서있음
역설적으로 가격 흐름과 무관하게 '24년 내내 탐욕에 취한 시장은 잠시 식힐 필요가 있으며 현시점부터의 공포는 심하면 심할수록 역설적으로 향후 극단적 탐욕 랠리를 키울것이라는게 나만의 결론
(+비트코인 말고 알트코인 대응에 대한 요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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