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칼럼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글로벌 채굴회사들이 꾸준히 BTC를 대량 매입할 수 있었던 비밀ㅎㄷㄷ
글로벌 상장사 중 가장 많은 BTC를 보유한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이며 '23.8월 현재 226,331BTC(평단 $36,798)를 보유중임. 아울러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BTC채굴사 중 과반'이 채굴 외에 별도로 수십억 달러 상당의 BTC를 매수하고 있음
이쯤 되면 과연 그들은 도대체 돈이 어디서 나서 수만~수십만 BTC을 매수&보유할 수 있는것일지 몹시 궁금해지는데, 그 비밀 중 하나는 바로
"전환사채"임
우선 전환사채에 대한 개념을 간단히 짚어보겠음. 이것은 '특정 조건에 따라 해당 회사 주식으로 전환 가능한 채권'으로서, 쉽게 말하면 '주식과 사채의 그 중간 어디쯤에 있는 채권'이라고 이해하면 됨. 더 나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가장 최근에 발행한 전환사채(for BTC 매수) 사례를 보겠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4.6월 중순에만 8억 달러 상당의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그 조건은 연이율 2.25%에 만기가 2032년 6월 중순임. 즉, 이 회사를 자사주를 담보로 해서 미 시중은행은 물론 연방 기준금리 보다 훨씬 낮은 이율로 돈을 땡겨서 엄청난 BTC 매수자금을 조달한 셈임(Show Me The Money~ㅋㅋ)
그런데 그 전환사채를 투자한 사람들 입장에서도 괜찮은 게, 만기때 이 회사의 주가가 훨씬 더 상승하면 주식으로 수익을 낼수도 있고 아니다 싶으면 현금으로 돌려받을수 있음. 실제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가 최초로 BTC 매수 시점 대비 현재 10배 이상 상승했기 때문에 투자자입장에서는 베팅해볼만한 회사채라고 생각할 수 있음
참고로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경우, 지난 3년 6개월('20.12월~'24.6월)동안 BTC구매를 위해 전환사채로 무려 39억 달러 자금을 모았음. 그리고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BTC채굴사 13곳 중 8곳이 전환사채를 발행했는데 총 합해서 '24.2분기에만 BTC구매를 위해 전환사채로 125억 달러 자금을 모았음ㄷㄷ
사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워낙 널리 알려져있고 수장 마이클 세일러가 BTC에 진심이기에 그렇다 쳐도, 원래 채굴 인프라와 효율에 집중해왔던 채굴회사들이 갈증을 느끼며 더 많은 BTC 물량 확보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전환사채까지 발행하는건 분명 'BTC 투자 씬에 강력한 특이점이 왔다'고 볼수 있음
앞으론 기업의 전환사채 기반의 BTC매입을 넘어, 미국에서 달러를 찍든 러시아에서 루블화를 찍든 국가가 BTC매입을 해서 부채를 줄이거나 전략 자삳으로 삼는 시대가 올 것인데, 이에 우리도 개인 차원에서 뭔가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하지 않을까
결론적으로, 스마트한 글로벌 상장사들이 자산으로 BTC를 매수하는걸 넘어 회사채로 추매하는 바, 우리 개인들도 이제는 좋든 싫든 "본인의 에너지(노동)와 시간(장투)을 담보로 BTC와 같은 사운드 머니에 필수적으로 투자해야한다"는게 나만의 결론
Source @coinonni
#쇼미더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