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한데, 방금 누가 비트 끌어올리신건가요?
SEC에 의해 ETF가 연기되고, 싱가폴 기반의 VC, 프로젝트들은 당장 테더 입출금과 관련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고, 지금 당장 위급한 이슈는 아니지만, FDIC가 정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비율 가이드를 미국 은행들이 이제 넘어섰다.
그런 상황에서... 왜 갑자기 대형 코인들이 이렇게 위로 움직였을까?
표준시 기준으로 2023-09-27 9:40 을 기준으로 있었던 일들이다.
1) Trading Firm Movement
심볼릭 캐피탈에서 1.5M 테더 입금
윈터뮤트 2300개 이더 크라켄 입금
Fansanara Capital에서 3180개 이더 대출
특징적인 부분이 없으며, 마켓메이커의 참여는 발견되지 않았다.
2) VC FUND
당시 전에 의미있게 움직였던 펀드들이... 없다.
ParaFI Capital 2M
매트릭스 포트 2M
스파르탄 그룹 1.5M
다만.. 갤럭시디지털의 OTC. 얘들은 과거 FTX 매도와 관련해서 이슈가 있었던 지갑이라 모니터링 리스트에 있었다
금액은 충분히 영향력이 있어보이지만 아쉽게도 시간에서 탈락. 얘는 비트와 이더가 움직인것을 보고, 그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 작게 짧게 먹더라도 50 M 를 쏟아붓고 얼른 회수하려는 과거 히스토리와 동일해서 패스.
(얘는 시장을 개폭락 시키거나, 얌전히 매수는 해도, 끌어올리는 매수는 히스토리가 없다)
아쉽지만 Nearmiss.
3) CEX Deposit
만약 이번 상승에 누가
트리거 역할을 했냐고 물어면 나는 얘라고 이야기한다.
빗파로 40M달러의 테더가 입금..
이건 과거 비슷한 이력이 있다.
테더에서 특정 빗파 지갑으로, 혹은 다른 거래소나 지갑에서 특정 지갑으로 테더가 대량으로 (우연히 이번에도 50m달러) 옮겨지면 움직이곤 했다.
사실 한두번이 아니다.
여러 복합적인 이슈가 있지만, 그냥 수급으로 끌어올린 녀석이 한명을 찝으라면 나는 얘를 픽할 생각이다.
분명 업황과 수급은 좋지 않았다.
순간적으로 거래소에 들어온 수급에 의해 대형코인들을 움직인 건 맞는데 6H기준으로 체크해봐도, 지금은 거래소를 빠져나가는 스테이블의 수요가 여전히 많아서...
물길을 거스르는 방법은 현물 이후 레버리지를 결합하는게 효율이 높지 않을까 싶은데, 이게 우연이 아니다.
테더사로부터 공급받은 싱싱한 테더가 직결되어 있는 지갑이라 주체가 같을거다.
참고로 과거 수급이 안좋은 상황에서, 이걸 반전하는 솔루션에 레버리지를 적용하는 정황이 과거에도 있었다.
그리고 바이빗으로 연결되는 자금에는 테더사로부터 발행된 스테이블이 차례차례 콤보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ps.
이런 뜬금없는 상승 중에서도, 몇개는 인과관계가 있어서 설명이 가능한 애들이 있는데, 어떤식으로 현물 이후 선물 콤보공격(?) 연속기가 반복되는 경우가 있어,
여기에 대해서 누군가는 설명하면 좋지 않을까 싶어서 글을 팠다.
이런것도 할 일 되게 없나보다...오해를 살것 같은데, 꽤 많은 부분 자동화가 되어 있어 .. 그리 큰 공수는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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