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빗썸 상장따리 참전에 관하여
혹시 빗썸 상장따리 매번 참여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빗썸이 수수료 무료를 선언하면서 코인 상장해봐야 돈이 안된다고 생각했는지, 최근에는 상장이 거의 없긴 합니다만.
가장 최근 진행했던 원상따리는 호재들로 가득한 따리였는데도 불구하고 시원~하게 폭망해버렸었죠. 당시 호재들을 나열해보자면, 상장 공지부터 불과 2시간 이후 거래 시작이었고, 바낸에서 출금도 막혀서 입출금도 원활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시장 분위기도 좋았죠,
대략 30억 정도 들어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혀 소화하지 못하고 죽어버렸습니다. 빗썸 상장소식에 10시부터 올랐던 코인이 오히려 빗썸 상장후에 죽어버렸어요.
길게 썼는데 하고 싶은 말은, 빗썸 상장따리에 참전할 때에는 평상시 빗썸상장에 대해 본인의 생각이 정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빗썸을 3단계로, 망썸똥썸 - 그냥 빗썸 - 황썸으로 구분할 수 있을텐데요, 망썸똥썸 단계라면 따리물량이 10억 이상만 들어와도 소화해내질 못합니다. 지금의 빗썸이 따지자면 '망썸똥썸'이라는 거죠.
물론 상장공지 이후 차입이 가능하거나, 현선갭 없이 잡을 수 있다면 왠만해선 잡아두는게 맞습니다만. 상장빔을 기대하신다면 그 기대, 접어두시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차라리 역프를 대비하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빗썸은 장사를 참 못하는 것 같습니다.
1줄 요약
- 빗썸 상장에 참전할거면 현재 빗썸이 황썸인지 똥썸인지 구별해야 한다.
빗썸이 좀 잘해서 국내 CEX간에 건강한 경쟁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선취매좀 그만해라